안녕하세요? 소진찬👩👧👦아빠에요. 오늘은
추워도 너무 춥다...감기조심!!! 웨건 밖은 위험해!!!
라는 제목으로 일상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오늘은 오랜만에 소명이와 진명이가
각각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등원했어요.
소진명이를 하원시키러 찬명이랑 같이 웨건을 끌고 나왔어요.
정말로 오랜만에 밖에 나온 찬명이는
웨건안에만 있었지만 엄청 좋아했답니다😍
바깥 세상은 어제 갑자기 내린 눈으로 온통 하얗게 바뀌어 있었고
소진명이와 눈을 가지고 놀아줄 수도 있기에
아이들 장갑과 와이프와 저의 스키장갑을 웨건에 넣어 두었어요.
소명이 유치원으로 향하는 길에
혹시 찬명이가 웨건 밖으로 나올 수 있으니
와이프와 찬명이를 먼저 보내고
마스크를 챙기러 집에 들어갔다 나왔어요.
그런데 저희집에서 소명이의 유치원으로 향하던 길에
낯익은 빨간 털장갑이 보였고
주워서 확인해 보니 진명이 장갑이었어요...
또 좀 더 가다보니 낯익은 스키 장갑이 보였고
주워서 확인해 보니 와이프의 스키 장갑이었죠...
유치원에 거의 다와서는 진명이의 나머지 털장갑 1개도 주울 수 있었어요...
헨젤과 그래텔인줄;;;
소명이를 하원시키면서
마음 같아서는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눈을 가지고 놀아주고 싶었지만...
날이 너무 추웠고
감기 걸릴까봐 걱정됐어요.😷
소명이를 집에 들여보내고 오랜만에 밖에 나온 찬명이는 웨건을 타고
유치원과 반대편 방향에 있는 진명이의 어린이집으로 향했어요.
진짜 날이 너무 추워서
롱패딩은 필수로 입어야만 하는 날씨였고
웨건에 방한커버와 핸드머프를 연결해 놓은게 너무 다행으로 생각되었죠.
어린이집에서 진명이를 하원시켜서 집에 돌아올 때까지
찬명이는 웨건안에서 바깥 세상 구경 잘하면서
웨건밖으로 나온다고 한번도 보채지 않고
누나 두명 하원시키기 미션을 성공하였답니다.
얼른 코로나도 사라지고 날도 풀려서
아이들이 맘껏 뛰노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제발🙏🏻
제 일상일기를 봐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칠께요.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분이
항상 행복하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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