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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육아일기/여행일기

[아이와 가볼만한곳] 실내동물원 쥬라리움(ZOORARIUM) 금천점 방문


안녕하세요? 소진찬👩👧👦아빠예요.

오늘은 소진찬명이와 함께 실내동물원 쥬라리움(ZOORARIUM) 금천점에 다녀왔어요.

 


쥬라리움 금천점은 금천 롯데빅마켓 3층에 위치하고 있고 10시 30분부터 19시까지 운영해요. 원래 지난주 일요일에 방문하려고 했으나 롯데빅마켓이라는 대형마켓에 위치해서 둘째/넷째 주 일요일은 휴무여서 이번 주에 방문했어요. 실내동물원이라고 해서 예전에 부천에서 방문한 하이주를 상상했는데, 이곳은 넓은 가운데 공간을 중심으로 식당, 실내동물원, 실내놀이터, 게임장이 구분되어 있어서 실내동물원과 키즈카페를 거의 반반씩 섞어놓은 듯한 공간이었어요.


저희는 제일 먼저 실내 동물원을 체험하기 위해서 당근 마차에서 10칸이 있는 7000원짜리 먹이 체험 쿠폰을 구매했어요. 당근 마차에서는 쿠폰으로 먹이 교환 시 칸마다 체크표시를 해주고 먹이를 건네주세요. 저희는 나중에는 먹이 교환을 하도 많이 해서 쿠폰 하나를 다 쓰고 하나를 또 구매했었어요.😅


실내동물원은 새들의 정원, 파수꾼의 사막, 해적의 해변 이렇게 3개의 공간으로 나눠져 있었어요. 저희는 제일 먼저 파수꾼의 사막을 들어갔고 거기에는 프레리독, 친칠라, 호저, 토끼, 설가타, 기니피그, 사슴, 북극여우, 사막여우, 고슴도치, 미어캣, 코아티, 라쿤이 있었어요. 각각의 동물들 우리에는 동물들이 당근을 좋아하는지 밀웜을 좋아하는지 적혀있었고, 우리의 작은 구멍을 통해서 먹이를 주도록 되어 있었어요. 그중에서 당근과 밀웜을 둘 다 좋아하는 라쿤은 우리 안이 아닌 공중에 매달려있는 사다리 위에서 먹이를 직접 손으로 받아먹었는데 엄청 귀여웠어요.


새들의 정원에서는 새모이를 직접 새들에게 줄 수 있었는데 여기가 좋은 게 키즈카페처럼 신발을 벗고 돌아다닐 수 있다 보니 아이들이 새모이도 바닥에 앉아서 편하게 줄 수 있었어요. 다만 새 종류가 많지는 않았는데 작은 새들은 새모이를 줘도 쉽게 다가오지 않았고 좀 큰 앵무새들이 적극적으로 와서 새모이를 먹었어요. 나중에 보니 작은 새들은 사람들이 없을 때 바닥에 흘린 새모이를 주워 먹더라고요.


해적의 해변에서는 다양한 해양 동물들이 있었고 금붕어 잡기 체험도 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금붕어 잡기는 관심 없어하던 소명이 진명이가 나중에는 한참 동안이나 금붕어 잡기에 빠져서 했었어요. 저는 애들 보조 맞춰주느라 사진 한 장 찍을 수가 없었네요.


실내 놀이터에서는 트램펄린, 미끄럼틀, 볼풀장 등 큰 놀이시설과 블럭놀이공간과 편백나무놀이공간이 각각 원형의 공간으로 되어 있었어요.

 

 


중간중간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하던데 저희는 뱀과 함께 사진 찍기를 했었어요. 무슨 상황인지 잘 모르는 듯한 찬명이는 뱀이 목을 둘러도 멀뚱멀뚱했고, 진명이는 먼가 좀 경직된 모습을 보였네요. 좀 더 어렸을 때는 뱀도 잘 만지던 소명이는 무섭다면서 도망쳐서 결국 와이프와 둘이서 함께 체험을 했어요.


원래 2시간권만 하려다가 종일권과 2000원 차이밖에 안 나서 종일권으로 구매했었는데 종일권 구매하길 잘한 것 같아요. 소인 기준 종일권이 15,900원(대인 13,900원)이라 그렇게 싸다고 생각되진 않았지만, 실내동물원과 실내놀이터가 같이 있다 보니 동물도 봤다가 신나게 뛰어도 놀았다가 아이들이 지루할 틈없이 오늘 하루 잘놀고 왔네요.😄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실내동물원 쥬라리움(ZOORARIUM) 금천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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