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솔직한 육아꿀팁/육아꿀팁정보

[육아꿀팁정보] 걸음이 느린 아이 걱정이 느는 부모


[육아꿀팁정보] 걸음이 느린 아이 걱정이 느는 부모

안녕하세요? 소진찬👩👧👦아빠예요.

혹시 아이가 돌이 지났는데 걷지 못한다고 걱정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걸음이 느린 아이 걱정이 느는 부모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적어보려고 해요.


걸음이 느린 아이


소명이는 뒤집기를 아주 빠른 시기에 했었어요. 그래서 저와 와이프는 당연히 걸음마도 빠를 거라 생각했죠. 하지만 돌 전에 걸음마를 할 거란 기대와 달리 13개월, 14개월이 되어도 걷지를 못했어요. 하지만 15개월 돼서 처음으로 몇 발자국 떼더니 아자아장 거리면서 곧 잘 걷더라고요. 그렇게 한 번 걸음마를 시작하니 금방 뛰어다닐 기세로 걸어 다니더군요.

진명이는 15개월이 넘을 때까지 걷지를 못했어요. 16개월이 되니 저희 부부도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영유아 검사를 하면서 아이가 지금 16개월인데도 아직 걷지를 못해서 걱정이 된다고 하니 이제 곧 걸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고 혹시 18개월 돼서도 걷지 못할 때는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17개월부터 다행히 걸음마를 시작하였어요.

 

찬명이는 제 조카와 출생일이 10일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아요. 그리고 제 조카는 9개월 때 걸음마를 시작했죠. 하지만 소명이와 진명이를 통해서 걸음마도 각자의 시기가 있음을 알았기 때문에 비교하거나 초조하지 않았어요. 찬명이는 16개월이 되니 걸음마를 하게 되었어요.

 


걱정이 느는 부모


저희도 첫 아이인 소명이의 걸음마가 생각보다 늦어지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었어요.

'뒤집기도 빨랐고, 잡고 일어서는 것도 빨랐는데 왜 걸음마는 늦지?'

'다른 아이들은 이제 뛰어다니던데 우리 아이는 왜 못하지?'

'걸음마를 잘하게 하려면 어떤 방법이 필요하지?'

 

그렇게 걱정을 하던 시기를 보내고 드디어 아이의 첫걸음마를 보는 순간 얼마나 감동스럽던지 정말로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 뒤로 진명이와 찬명이의 첫걸음마는 감동이었지만 그래도 역시 첫째의 첫걸음마의 감동은 잊히지 않네요.

 

둘째 진명이 때는 소명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언젠가 걷겠지라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그 시기가 15개월이 지나고 16개월이 지나니 슬슬 걱정이 되었죠.

'걸음마 시기가 늦어도 너무 늦는 거 아닌가?'

'진명이는 정말 병원에 한번 가봐야 하나?'

 

영유아 검진을 할 때 의사 선생님께 아이의 걸음이 너무 늦는다고 하니 18개월까지 기다려 보시고 그때도 걷지 못한다면 병원에 방문하라는 말을 들었어요. 다행히 진명이는 17개월이 되니 걸음마를 시작하였죠.

 

셋째 찬명이는 정말로 걸음마 시기가 늦는다고 걱정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소명이 누나와 진명이 누나가 첫걸음마를 한 시기의 중간인 16개월에 걸음마를 시작했어요.


걸음이 느린 아이 걱정 말고 기다리자


저희도 경험했듯이 우리 아이의 걸음이 느리면 다른 아이와 비교하게 되고 괜한 걱정을 하게 되죠. 하지만 걸음마를 시작하는 시기와 또 걸음마를 적응하는 기간은 아이마다 각각 달라요. 이는 성격과도 연관 짓고는 하는데 우리 아이의 걸음마 시기를 굳이 성격과 연관 짓지 말고 아이를 믿고 느긋하게 기다려 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마냥 기다려 보자는 건 아니에요. 생후 18개월이 지났음에도 아이가 혼자 걷지 못한다면 신체 기능 이상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전문의의 상담은 필요하고요. 그러니 커트라인을 정하고 이 시기까지는 기다려 보고 그 시기가 지나도 아이가 걷지 못한다면 걱정만 하지 마시고 병원을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권장드려요.


아이의 첫걸음의 감동💗 모든 부모가 걱정 없이 그 감동을 온전히 느끼시길 빌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