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미용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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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진찬👩👧👦아빠에요. 오늘은

미용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일상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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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미용실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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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상일기에 적었던것 처럼

 

소명이 진명이는 미용실에 다녀왔었는데

 

찬명이는 미용실에서 하도 난리친적이 있어서

 

지난해 9월 이후로 미용실을 가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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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전 종이집 만들기 할때의 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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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심해졌고 너무 머리깍는걸 싫어해서

 

일반 미용실에서는 도저히 머리를 깍을 수가 없어서

 

그렇게 하루이틀 이발하러 가는걸 미루다보니

 

머리숱이 많은 찬명이는 점점 더 더벅머리가 되었고

 

근래에는 머리를 아예 위로 묶고 생활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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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놀이터에서 놀때의 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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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어머니가 애들 머리도 잘 잘라준다고

 

소개시켜 준 미용실이 있어서 큰맘먹고 미용실을 향했죠.

 

미용실에서 이발하기 전에 다음에는 머리 묶고 오지말라고

 

미용사님께 한소리를 듣고 찬명이의 이발 시간이 시작됐고

 

저는 또 눈물 콧물 흘릴 찬명이를 꼭 안고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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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않고 이발하는 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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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생각했던거와는 달리

 

찬명이가 한번도 울지 않고

 

저한테 안겨서 이발을 너무너무 잘했어요.

 

마스크도 한번도 안벗고 잘쓰고 있었고요.

 

'미용사님 최고👍'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전 미용실에서는

 

아이 꽉 잡고있으라고 하고서는 무턱대고

 

바리깡부터 들이밀면서 빨리 이발을 끝내려고 했던거에 비해

 

이 미용실에서는 아이가 바리깡에 겁먹을 수 있으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가위로 최대한 자르자고 했어요.

 

찬명이가 반대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더라도

 

'응 거기 머가 있는지 궁금했어?'

 

하면서 고개를 똑바로 돌려줄 때까지 기다려 주셨구요.

 

이발 시간은 30분 정도 걸렸지만 그동안 찬명이는

 

한번도 울지않고 이발을 했고 나중에는 바리깡으로

 

마무리해도 저한테 가만히 안겨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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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하고 깔끔해진 울 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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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와서 깨끗히 목욕하고 이발도 했겠다

 

설날을 위해서 장만했던 한복도 꺼내서 입어봤어요.

 

울아기도령 머리가 깔끔하니 한복도 너무 잘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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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도령 울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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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이 느린 아이 울찬명이

 

잠자기전 아장아장대면서

 

책읽어달라고 책들고오는데

 

너무 예뻐서 동영상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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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아장 책읽어달라고 책들고오는 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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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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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상일기를 봐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칠께요.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분이

항상 행복하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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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아이들과 함께한 놀이터에서의 비눗방울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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