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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꿀팁정보] 아이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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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진찬👩👧👦아빠예요.

오늘은 아이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자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적어보려고 해요.


독서 환경을 만들어 주자


아이에게 독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아이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과정이에요. 저는 예전에 놀이방에 장난감과 책장을 함께 두었어요. 놀면서 책도 같이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였는데 언젠가부터 놀이방에서 책을 읽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었죠. 놀이방 이외의 공간에서 아이가 자주 책을 접하게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생각해 보니 저에게는 거실이 답이었어요. 거실은 모든 방을 연결하는 통로가 되고 많은 책을 한 장소에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었죠.

 

거실에 책을 두자고 결심을 하고 바로 거실 크기에 맞는 책장을 구매하였어요. 그리고 집에 있는 모든 책을 꺼내서 책장에 차곡차곡 정리하였죠. 그리고 모든 정리를 마쳤을 때 제 스스로 엄청 뿌듯했었어요.

 

거실 책장에 집에 있는 모든 책을 정리한 모습
거실 책장에 집에 있는 모든 책을 정리한 모습


책 읽어 주기를 미루지 말자


아직 소명이와 진명이는 책을 스스로 읽지 못해요. 항상 원하는 책이 있으면 꺼내와서 읽어달라고 했죠. 저와 와이프는 어떤 일을 하고 있어도 책 읽어 주기를 미루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아이가 책을 읽고 싶을 때 읽어줘야지 "잠시만 나중에 읽어줄게~"라고 하고 나중에 읽어주거나 읽어주는 걸 까먹게 된다면 아이의 책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게 될 거예요.

 

와이프의 경우 소명이가 아가였을 때 그림책에 관심 있어하는 소명이를 위해서 하루에 12권짜리 그림책을 한 권당 5번 이상씩은 읽어주었어요. 아이가 계속 읽어달라고 책을 들이밀어서 어쩔 수 없었죠. 와이프는 아직도 그 그림책을 안 보고 외워서 말할 수 있어요. 저도 몇 권은 외울 수는 있지만 와이프와 비교할 수 없답니다. 요새도 찬명이가 기저귀나 옷 갈아입기를 완강히 거부할 때 와이프 입에서는 자동으로 그림책이 재생돼요.

 

소진찬명이의 애착도서 '블루래빗 인성발달 그림책'소진찬명이의 애착도서 '블루래빗 인성발달 그림책'
소진찬명이의 애착도서 '블루래빗 인성발달 그림책'


잠자기 전 책을 읽어주자


책을 주기적으로 읽어줄 수 없다면 아이와 책을 읽는 시간을 딱 정해봐요. 제가 가장 추천하는 시간은 잠자기 전이에요. 이는 수면 교육과도 연결될 수 있는데 잠자기 전 아이와 너무 심하게 놀아주거나 TV를 시청하다가 바로 자도록 한다면 아이가 흥분상태가 지속되어 잠을 쉽게 이룰 수 없어요. 이때 잠자기 전을 책 읽는 시간으로 만든다면 책을 읽으면 잠자러 바로 들어간다는 약속이 되어 잠자러 들어가지 않으려고 떼쓰는 걸 없앨 수 있어요.

 

저와 와이프는 잠자기 전 소명이와 진명이에게 원하는 책 1권씩을 뽑아오도록 하고 잠자기 전 2권씩 꼭 읽어줬어요. 아이들이 책을 더 보고 싶다고 하는 날에는 잠자는 시간이 너무 늦지만 않았다면 더 읽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잠자기전 소진찬명이와의 독서하는 사진잠자기전 소진찬명이와의 독서하는 사진
오래전부터 매일마다 해온 잠자기전 소진찬명이와의 독서시간


주기적으로 책 위치를 바꿔주자


아이가 좋아하던 책도 시간이 지나면 아이의 손이 잘 가지 않을 수밖에 없죠. 소명이도 자기만의 애착도 서가 있고 진명이도 자기만의 애착 도서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애착 도서였던 책들도 아이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날이 왔어요. 또한 잘 읽지 않거나 책장에서의 책의 위치가 애매하여 그 책에 아이의 손이 잘 가지 않는 경우도 있죠. 이럴 때는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

 

바로 책의 위치를 바꿔주는 것이에요. 잘 안 읽던 책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위치로 옮겨주고 잘 읽던 책이지만 이제 선택받지 못하던 책들도 위치를 바꿔주세요. 그러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책으로 보일 수 있고 관심이 가고 손이 저절로 가게 할 수 있어요.

 

 


아이의 독서습관은 전파된다


저와 와이프는 소명이한테 책을 읽어준 만큼 진명이한테 책을 읽어주지는 못했어요. 아이가 한 명에서 두 명이 되는 것은 시간적인 제약도 2배 이상 커지고 한 아이에게만 온전히 시간을 다 쓸 수 없게 되는 것이었죠. 하지만 진명이는 아기 때부터 언니가 책 읽는 모습을 자주 보았어요. 소명이도 책을 읽지 못함에도 책을 펼쳐놓고 진명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늉을 많이 하였죠.

 

지금 진명이는 독서광이 되었어요. 요새는 언니보다 책을 더 좋아해요. 이렇듯 아이의 독서습관은 전파돼요. 막내 찬명이도 누나들을 따라서 요새 독서에 푹 빠져있어요. 벌써부터 찬명이만의 애착 도서 리스트가 있답니다.

 

독서하는 찬명이 사진독서하는 찬명이 사진
애착 도서를 꺼내서 읽어달라는 찬명이


아이들 사진아이들 사진아이들 사진아이들 사진


지금까지 세 아이를 키우는 다둥이 아빠로서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덧붙여서 아이에게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방법을 적어보았어요. 아이의 독서습관이 나중에 아이에게 큰 재산이 될 것이라 믿기에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려고 해요.


이 글이 도움되는 분이 있기를 바라면서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칠게요.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이 항상 행복하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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