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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꿀팁정보] 둘째 동생이 태어났을 때 첫째 아이의 마음(상실감, 좌절감)은 아빠가 채워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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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진찬👩👧👦아빠예요.

오늘은 둘째 동생이 태어났을 때 첫째 아이의 마음(상실감, 좌절감)은 아빠가 채워주자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적어보려고 해요.


소명이가 태어났을 때 저희가족의 모든 일은 소명이 위주로 돌아갔어요. 소명이가 해달라는 것은 다해주려고 했고 소명이가 놀아달라면 최선을 다해 놀아줬고 소명이가 좋아하는 책은 매일 50번 이상씩 읽어주었죠. 소명이를 재울 때는 저절로 외워진 책을 저와 와이프가 한문장씩 나눠서 읽어주었어요. 그러다가 2017년 크리스마스날 소명이와는 정확히 2년 4일 차이로 크리스마스의 선물인 진명이가 태어났어요.

저와 와이프는 진명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소명이가 동생이 태어남으로 인해서 느끼게 될 상실감과 좌절감이 정말로 걱정이 되었죠. 와이프는 새로 태어난 아이에게 온전히 신경을 써야함을 알기에 저는 소명이가 동생이 태어남으로 인해서 겪에 될 힘든 시기를 잘 넘겼으면 했어요.

지금 돌이켜 보면 소명이는 다행히도 그 시기를 큰 마음의 상처 없이 잘 넘긴 것 같아요. 소명이가 그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었던 이유 중 아빠가 어떻게 했는지가 정말 중요했던 거 같아요. 저는 제가 첫째 소명이를 위해서 소명이에게 동생이 태어난 그 시기에 아빠로서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말해 보고자 해요.

 


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기


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
소명이랑 둘이서 간 딸기농장 체험장
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
소명이랑 둘이서 간 실내 동물원
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
소명이랑 둘이서 간 아인스월드
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
소명이랑 둘이서 간 자연사박물관
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
소명이랑 둘이서 간 과자집 만들기
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
소명이랑 둘이서 간 밀가루 체험전
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
소명이랑 둘이서 간 슈퍼윙스 키즈카페
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첫째와 둘만의 시간 보내는 사진
소명이랑 둘이서 간 슈퍼윙스 뮤지컬 관람

저는 진명이가 태어나서 함께 외출할 수 있기 전까지 휴일이면 항상 소명이를 데리고 어디든 다녔어요. 딸기 농장 체험, 실내 동물원, 자연사 박물관, 뮤지컬 관람 등 소명이가 좋아할만한 곳은 찾아서 갔고 소명이에게 가고 싶은 곳을 물어서 갔지요. 지금도 그 때 소명이와 보낸 둘만의 시간을 기억해주는 소명이를 보면 정말 보람차고 눈물 나네요.

 

이제 막 태어난 동생은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하죠. 이때 첫째는 엄마의 부족한 관심에 상실감과 좌절감을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아빠가 첫째와 둘만의 시간을 갖음으로써 첫째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첫째와 최선을 다해 놀아주기


첫째와 잠자기전 인형놀이 했던 사진첫째와 잠자기전 인형놀이 했던 사진첫째와 잠자기전 인형놀이 했던 사진
슈퍼윙스를 좋아하는 소명이를 위해 자기전 슈퍼윙스 인형놀이를 해줬었어요
첫째와 잠자기전 인형놀이 했던 사진첫째와 잠자기전 인형놀이 했던 사진첫째와 잠자기전 인형놀이 했던 사진
나중에는 뽀로로 친구들도 함께하게 되었죠
첫째와 잠자기전 인형놀이 했던 사진첫째와 잠자기전 인형놀이 했던 사진
매일하기 정말 힘들었지만 행복해하는 소명이를 보면 안할 수가 없었어요
첫째와 잠자기전 인형놀이 했던 사진
가족 여행가서도 진명이 재우는 동안 소명이랑 인형놀이를 해줬어요
첫째와 잠자기전 인형놀이 했던 사진
점점 커지는 스케일... 고갈되어 가는 스토리...창작의 고통을 느낄 수 있었죠
첫째와 잠자기전 인형놀이 했던 사진
인디언 텐트가 등장했고 말 잘안듣는 뽀로로와 도니는 거꾸로 매달리게 되었어요

진명이가 와이프랑 자러 들어간 사이 소명이는 진명이가 온전히 잠들 때까지 저와 함께 책을 몇 권 읽은 뒤 슈퍼윙스 친구들로 간단한 인형놀이를 했었어요.

 

하지만 간단한 인형놀이가 하루하루 지날수록 점점 스케일이 커져가고 스토리도 생겨났죠. 보통 1시간 정도 인형놀이를 했었는데 매일 인형놀이를 하니 처음과 달리 힘들고 매일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내야 해서 창작의 고통이 이런 거구나 느꼈었어요.

 

그래도 자기 전에 동생은 엄마랑 자러 들어갔지만 아빠가 온전히 최선을 다해서 놀아준다고 생각했는지 이 시기에 소명이는 매일 잠자기 전 시간을 기대하였고 잠투정이나 질투심을 느끼지 않고 지냈던 것 같아요.


첫째에게 더 집중하기


소명이와 진명이 사진소명이와 진명이 사진
진명이를 무척이나 귀여워 해줬던 소명이 그래도 가끔 자기도 아기였으면 했어요

첫째는 엄마가 동생을 안고 있거나 동생에게 모유수유를 하는 모습에도 질투를 느끼고 자기도 동생처럼 되려고 할 수 있어요. 당연히 소명이도 그러한 모습은 있었죠. 동생을 예뻐하다가도 동생처럼 자기도 이불을 감싸 달라고 하기도 하고 동생이 눕는 바운서에 자기가 눕기도 하고 동생처럼 안아달라고 떼를 쓰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려 한 모습은 당연한 모습이기에 혼내고 다그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대했어요.

 

오히려 저는 진명이 앞에서는 소명이에게 동생보다 소명이를 더 사랑한다 말했었고 소명이도 아빠한테 받은 사랑을 동생한테 나눠주라고 했었어요. 진명이는 소명이가 안볼 때만 눈에서 하트를 날리며 안고 뽀뽀하고 했었죠.😅


여기까지 제가 첫째 소명이를 위해서 소명이에게 동생이 태어난 그 시기에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적어 보았어요. 저의 노력이 모두 올바른 방식이고 필요한 방식이라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저의 노력이 소명이가 동생이 태어남으로써 느꼈을 상실감과 좌절감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됐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 글이 도움되는 분이 있기를 바라면서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칠게요.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이 항상 행복하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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