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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육아일기/놀이일기

[집콕놀이] 아이들과 함께한 헬륨가스 풍선 놀이


안녕하세요? 소진찬👩👧👦아빠예요.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한 헬륨가스 풍선 놀이 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헬륨가스통 사진

저희 집에 헬륨가스가 두둥등장했어요. 이번 주말 장인어른 생신 때 풍선으로 멋지게 꾸미려고 와이프가 주문한 헬륨가스가 오늘 도착했어요. 헬륨가스가 집에 있는데 주말까지 그냥 방치하는 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기회를 낭비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풍선 몇 개만 가지고 놀기로 했어요. 참고로 헬륨가스가 풍선 30개 정도 불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몇 개만 가지고 노는 건 큰 지장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풍선을 헬륨가스 통의 고무호스에 연결하고 고무호스를 위쪽으로 들면 신기하게도 풍선에 헬륨가스가 채워졌어요. 헬륨가스가 채워진 풍선은 줄을 매달아서 아이들이 쉽게 가지고 놀 수 있게 해 줬어요. 소진찬명이가 싸우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풍선이 3개가 있어야 했죠. 풍선에 줄만 매달아줬는데도 한동안 아이들이 잘 놀았어요. 나중에 줄 끝에 물풍선용 미니풍선도 추가로 달아주었어요. 미니풍선은 헬륨가스를 넣을 때 터질까 봐 조마조마했네요.😅

헬륨풍선이 있다면 당연히 해봐야 하는 열기구 만들기도 해 봤어요. 줄 끝에 종이컵을 달고 레고 엘사를 태워봤는데 풍선이 3개나 되는데도 천장 높이까지 올라가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벼운 종이인형 친구들로 바꿔줬더니 천장까지 잘 날아가더라고요. 역시 헬륨풍선은 열기구를 꼭 만들어봐야 만족감이 드는 것 같아요.

헬륨풍선으로 열기구 만들기

시간이 지나자 미니풍선이 점점 천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가라앉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는 새로운 놀이를 시작했죠. 풍선을 머리에 달고 달려서 누가 먼저 떨어뜨리는지 놀이도 하고, 떨어지는 풍선을 입으로 불어서 떨어지지 않게 하는 놀이도 해봤어요. 

자기 전까지 헬륨풍선으로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달래고 재우기가 힘들었네요. 주말에 본격적으로 헬륨가스로 장인어른 생신파티를 위해서 풍선 꾸미기 할 때 또 애들이랑 신나게 놀아야겠어요. 마지막으로 천장으로 올라가는 풍선을 향해 안쓰럽게 손짓하는 찬명이 보면서 오늘 포스팅은 마칠게요. 오늘도 제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해요.😄

천장으로 올라가는 헬륨가스를 향해 애타게 손짓하는 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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