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 대신 일주일간 기존 거리두기 유지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7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일주일 동안 유지하겠다"라고 밝혔어요. 2~3일 뒤 상황 안 잡히면 가장 강력 단계의 거리두기를 검토하겠다고도 했어요.

 

 

 

계속되는 거리두기 개편안 보류

당초 방역당국은 8일부터 수도권에서 2단계의 경우 6인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하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려 했지만 이번 결정으로 당분간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유지돼요.

 

거리두기 4단계 실행 가능성

김 총리는 "2~3일 더 지켜보다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고 밝혔어요.

 

추가 방역조치 강화할 방침

당국은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기로 했고, 수도권 직장의 경우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등 추가 방역조치를 강화할 방침이에요.